인지 과학의 정의
Page content
인지과학의 정의
인지과학은 기본적으로 앎의 과학이다. 그런데 앎이 인간의 마음의 작용에서부터 비롯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지과학을 좀 더 넓게 정의한다면 '마음의 과학'이 된다.
그런데 컴퓨터(인공지능 시스템)나 동물과 같은 행위체도 인간의 마음과 유사한 지능을 보인다.
그래서 조금 달리 정의한다면, 마음의 지에 대한 다학문적인 학제적 연구가 인지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인지과학은 뇌, 행동, 컴퓨테이션(수리적 계산이라는 의미보다는 정보처리에 가까운 의미)이라는 세 개의 넓은 영역을 통합하는 다학문적 분야이다.
사람이 그리고 동물 및 컴퓨터(로봇)가 어떻게 정보를 처리하고, 그 결과를 행위로 산출하는가 등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인지과학은 신경과학, 심리학, 언어학, 인류학, 철학, 컴퓨터 과학, 인류학 등의 연구방법과 연구결과를 연결하여서 생물체 또는 인공물의 마음 또는 지능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이렇게 정의한다면 왜 구태여 '인지'인가, 과연 '인지'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 제기된다.
인지과학에서 인지라는 개념은 앎을 뜻한다. 인묵학에서, 그리고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사용해온 인식이란 개념과는 다소 다른 뉘앙스를 지닌다.
인식이란 용어는 사용하는 용법에 따라서 다소 수동적 수용과정을 지친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의지 등의 능동적 지적 과정들을 다 포괄하지 못하는 좁은 의미의 개념적 뉘앙스를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보다 능동적 과정의 의미를 강조하며 지적 과정 전체를 포괄하는 "심리적 과정"이라는 의미에서 '인지'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내 생각
인지과학은 심리학, 철학, 신경과학, 언어학, 인류학, 전산학, 학습과학, 교육학, 사회학, 생물학, 로보틱스 등의 여러 학문과 연관되어 있는 종합적 학문이다.
그러한 점에서 인지과학은 학문의 벽을 허무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으며 종합 예술이다. 인지과학과 같은 융합학문을 배운다면 인간의 심리나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등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을 것이고 그 결과 데이터 분석가로써 많고 많은 데이터 속에서 숨겨진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출처
- 인지과학 개론: 2011 (An Introduction to Cognitive Science: 2011) 이정모(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심리학, 인지과학)